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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초의 기다림

시가 건네는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성시윤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시 그리고 詩-say』 한 편의 시가 있다. 그리고 그 한 편의 시가 살포시 건네는 소곤소곤한 말이 있다. 어떤 말은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떤 말을 외로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로움을 호소하는 말을 듣고 신기하게도 ‘나’의 외로움이 해소될 수도 있다. 그리고 시가 건네는 말을 듣고 따뜻함을 느끼기를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하는 이는 바로 말을 건네는 詩 자신이다. 『72초의 기다림』은 시인이 살면서 겪은 평범한 경험을 시로 쓰고 그 시가 건네는 말을 짧은 산문으로 덧붙였다. 그렇게 시를 읽는 사람들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고 싶은 시의 바람을 담았다.

시가 건네는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성시윤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시 그리고 詩-say』


한 편의 시가 있다. 그리고 그 한 편의 시가 살포시 건네는 소곤소곤한 말이 있다.
어떤 말은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떤 말을 외로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로움을 호소하는 말을 듣고 신기하게도 ‘나’의 외로움이 해소될 수도 있다. 그리고 시가 건네는 말을 듣고 따뜻함을 느끼기를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하는 이는 바로 말을 건네는 詩 자신이다.
『72초의 기다림』은 시인이 살면서 겪은 평범한 경험을 시로 쓰고 그 시가 건네는 말을 짧은 산문으로 덧붙였다. 그렇게 시를 읽는 사람들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고 싶은 시의 바람을 담았다.
시가 좋아서 시를 쓴다.
시인이라기보다는
시가 건네는 말을 듣고
옮겨 적는 글 노동자로
살아가고 싶은 소망이 있다.
詩-say 『72초의 기다림』이
그 소망의 첫걸음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첫걸음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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